영남제분 사모님 근황 논란 및 사위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 때문에
관심이 뜨거운데요
2002년 3월 6일, 법대생이자
사법시험 수험생이던
하지혜(당시 만 21세) 양은
새벽 5시 반쯤에 수영장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가족은 평소 성실했던 지혜양이
돌아오지 않자, 큰 근심에 빠졌죠
결국 지혜 양의 아버지가
수소문한 끝에 9일에 딸이 납치되는
CCTV 영상을 확보,
수사할 의지가 없던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열흘 뒤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발견된 하 양의 시신은 참혹했습니다
머리와 안면에 여섯 발의 총상을 입고
부검 결과 한쪽 팔에만
세 군데의 골절상이 있는 등
잔혹하게 구타당한 흔적이 발견됐죠
2001년, 하 양은 명예훼손 범죄 피해를 입었고
범인을 고소하여 승소해
접근금지 명령을 얻어냈습니다
범인은 지혜 양의 이종사촌 오빠
김현철 판사의 장모이자
당시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당시 58세)로
그녀는 1999년 사위의 여성관계에 대한
괴전화를 받고 영남제분 사위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판사는 엉겁결에
사촌 여동생 하 양이
사법시험 준비 때문에 자신에게
법 관련 질문 전화를 자주 한다고 둘러댔고
윤길자는 하 양을 의심하게 되죠
평소 망상장애와 기타 정신병 때문에
의심이 많던 윤길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 행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위를 감시하기 위해
딸 내외의 방에 도청장치를 심고
재력을 이용해 하 양의 미행을 지시했죠
여기에 동원된 이들만 25명에 이릅니다
현직 경찰과 흥신소 직원 등이 동원돼
이중삼중의 미행망을 구축하고
운전기사로 일하던
조카 윤남신(당시 42세)에게
관리를 맡기고 종종 찾아가 상황을 살폈죠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 본인이
직접 감시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하 양의 자택 전화부터
하 양 친구들의 전화번호까지 알아내
전화하고 '하 양과 김 판사가
같은 건물로 들어가는 사진'에
3억 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법시험 준비생이던
하 양의 동선은 당연하게도
집—학교—도서관 뿐이고
하는 일이라고는 공부밖에 없어서,
윤길자의 사주를 받고
하 양을 미행했던 미행인들조차도
모두 하 양은 불륜과 무관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제 그만두자고 윤길자를
설득한 사람까지 있었으나
그녀는 도서관 지하에 비밀 출입구가
있는데 왜 도서관으로 들어가서
조사하지 않느냐고 역정을 냈다고 합니다
장장 2년에 걸친 미행에도 성과가 없자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는
2001년 하 양의 집에
딸 관리를 잘 하라며 전화했습니다
이 일로 하 양 일가는 윤길자가
미행의 배후임을 알게 돼
본격적으로 대립했죠
문제는 이 때 하지혜 양의 사촌오빠
영남제분 사위 김현철이
누가 뭐라 하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서,
윤길자는 하 양을 불륜 상대로 확신하고
되레 하 양의 가족에게
욕을 퍼부었습니다
이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고
결국 하 양 일가는 윤길자를 고소하여
윤씨와 미행인들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얻어냈습니다
당시 하 양과의 소송에서 대단히 불리해지자
윤길자는 눈이 뒤집혀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황에 놓인 조카 윤남신에게
살인을 청부했습니다
윤남신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친구인
사채업자 김용기를 끌어들였고
둘은 범행의 대가로 받은 돈으로
하 양을 살해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죠
1달간의 미행으로 하 양의 동선을
알아내 납치해서 차에 태워 구타하고
청테이프로 입을 막았습니다
이후 윤남신과 김용기가 하 양을
넘겨받고 미리 알아둔 장소에
하 양을 옮겨 폭행하고 미리 준비한
공기총으로 얼굴과 머리에
총 여섯 발을 쏴서 살해했습니다
살인범 재판은 2003년 11월 처음 열렸습니다
검찰은 모두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에선 윤길자에겐 무기징역,
윤남신과 김용기에겐 20년이 선고됐죠
영남제분 사모님 근황 살펴 보면
윤길자는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유방암·파킨슨증후군·당뇨 등
12개 병명이 적힌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형집행정지로 풀려났고,
무려 6년 동안이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실에서
호화 생활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검사·판사·변호사·의사 등의
짬짜미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검찰 수사 결과,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이
윤씨 주치의 박모 세브란스병원 교수에게
1만 달러를 주고 허위 진단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구속 기소했지만
모두 보석으로 풀려났고,
2심에서 류원기 회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박 교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윤씨는
교도소에 재수감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죠
영남제분 사모님 근황 알아보니
모범수들이 수감돼 있는
화성 직업훈련교도소에 가있었는데요
윤길자 근황 지내는 이곳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최신식 건물로 교도소 내에서
‘특급 호텔’로 불립니다
최고급 시설에다 고급 식단까지
국비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남부럽지 않게 생활하죠
곳곳에 잔디가 깔려 있고
야외에 미술품까지 전시돼 있어
마치 야외 공원을 연상케합니다
매끼 식사도 아주 훌륭합니다
지난해 이 교도소가 일반 재소자들이
먹는 식단과 동일한 점심 식단을
기자들에게 공개한 적 있습니다
여기에는 흑미밥과 청국장,
고등어 튀김에 고들빼기 무침,
김치가 나왔습니다
군 복무 중인 여느 부대의 식단보다
훨씬 좋아 보이죠
일반 가정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처럼 화성 직업훈련교도소는
죄지은 사람에게 벌을 주는 곳보다는
출소를 앞둔 재소자들에게
직업을 갖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곳에 가깝습니다
결국 영남제분 사모님 근황은
지금 죗값을 제대로 치르고
있지 않다는 뜻이죠
영남제분 한탑 검색어가 나온 이유는
한탑으로 상호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으로 인해
당시 주가는 급락했고
회사는 상장폐지 위기까지 맞았는데요
이로 인해 재조명 당시 대표이사였던
류원기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삼양사 출신인 강신우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이어 받아 회사 이름을 한탑(Hantop)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혜 양의 오빠에 의하면
윤길자나 영남제분 사위 김현철이나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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