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아 가정파탄 스캔들 및 공백기 심경

 

 

 

 

 

29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세아 스캔들과 공백기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아 스캔들은 2016년 당시 한 회계법인 부회장의 아내로부터 가정을 파탄냈다는 취지로 1억원 상당의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당한 사건을 말하며, 소송은 2년전 끝이 났다.

이날 스캔들 사건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세아는 "변한게 하나 없다"는 MC 윤정수의 말에 반가워하며 "진짜 괜찮아보이냐, 점점 나이들어가고 있다"고 쑥스러워하며 현재 11살, 10살 아이의 엄마라고 밝혔다.

김세아 스캔들 (일명 김세아 상간녀 사건) 이후 "제가 5년 동안 쉬었다.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며 살았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나와서 검색어같은 것도 떼고 싶고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이상한 스캔들로, 검색어에 오르고 굉장히 시끄러웠었다. 그게 연예인 생활에 치명타 아니었나"라는 MC 김수미의 말에 "너무 많이 치명타였다"고 운을 뗐다.

 

 

 

 

김세아는 "소송이 있었다. 1년 반, 2년을 가면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떤 분들이 이혼을 하면서 그 이혼을 저 때문에 한다고 그 소식을 뉴스에 냈다. 결혼 7년 후 있었던 일이다. 당시 그 쪽에서 인도네시아 가방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사업적 제안을 받은 상황이었다. 그 때 당시 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딱 두 달 일을 하고, 월급을 두 번 받은 후 스캔들이 터졌다. 제가 어느 회계법인의 카드를 썼다는데, 이 자리에서 얘기하지만 저는 그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다. 그 때는 진짜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법원에 증거자료를 제시했고, 조정으로 마무리가 됐지만 상처는 계속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세아는 1996년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탤런트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듬해 드라마 '사랑한다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갑작스러운 김세아 스캔들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필라테스 국제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했다는 김세아. 김세아는 "내가 리듬체조 선수였지 않았냐. 선배가 필라테스를 추천해줬는데 너무 재밌더라. 협회 대표님이 자격증 취득을 제안했고 매일 필라테스 공부에 매진했다"며 "뷰티프로그램에서 제시카, 레인보우 재경한테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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