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최고 기량의 선수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구 선수이자 화끈한 성격으로 예능감도 뛰어난 배구 선수 김연경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에 대한 그녀의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김연경은 1988년 2월 26일생으로 32세이며 학력은 원곡중학교, 수원한일전산여고를 졸업했습니다. 신체는 192cm, 69kg으로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FIVB 선수위원회 초대위원, 엑자시바시 비트라 주장을 맡고 있는 대단한 선수입니다.
배구 선수 김연경은 뛰어난 배구 실력으로도 유명하지만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화끈한 성격으로도 유명한데요. 경기를 펼치는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실력과 함께 승부욕, 화끈한 세리머니 등을 통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공격과 수비에 완벽한 공수완전체이자 세계에서 제일 영향력이 있는 선수로 불리는 그녀의 어린 시절을 어땠을 까요.
☆ 어린 시절 / 큰언니 따라 배구 시작
김연경의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3녀이며 김연경은 3녀 중 막내로 큰언니가 배구 선수였다고 합니다.
[김연경과 큰언니]
[사진은 김연경의 작은언니]
정작 큰언니는 중간에 배구를 그만두고 현재 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큰언니가 배구를 그만둔 이유 중 하나는 당시 단체 기합과 체벌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그만둔 것을 아는 부모님은 막내딸 김연경이 배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연경은 크게 반대하는 부모님을 끝내 설득, 무슨 일이 있어도 배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고 본격적으로 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작은 키로 벤치 생활 / 엄청난 연습량과 기본기 훈련
그렇게 힘겹게 배구를 시작했지만 김연경은 초등학교 때만 해도 키가 작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어 중학교 때도 165cm 정도로 별로 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작은 키 때문에 벤치에 앉아 있어야 했으며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팀에 어려움이 있어야 대타로 들어가는 선수로 특별한 포지션이 정해져 있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마른 몸에 균형도 맞지 않아 달리기를 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침 새벽 기상과 함께 운동장을 40바퀴씩 돌며 훈련했지만 늘 맨 뒤로 뒤처져 앞에서 뛰는 동료들이 보이지 않고 혼자 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키 큰 동료들을 따라잡을 수 없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과의 약속과 그동안에 힘들게 했던 연습들이 억울해서라고 포기하지 않고 견뎌냈다고 하는군요.
김연경은 "작은 키 때문에 리시브 연습을 많이 했다. 중학교 때 코치님이 '기본기가 좋으면 넌 무조건 될 거다"라는 얘기를 해줬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때가지 벤치 생활은 계속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때까지도 그녀는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는데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김연경은 한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하며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서 새벽, 오전, 오후, 야간 운동을 했다”라며 야간 운동이 끝나면 밤 11시쯤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키가 자라더니 고등학교 때 갑자기 20cm가 컸다고 하는데요. 커진 키에 기본기가 탄탄한 리시브까지 더해져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연경은 신인 2006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의 키가 188cm였다고 하는데요. 2008년에는 192cm가 되면서 이후 꾸준하게 커왔다고 합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배구 사상 역대 최장신 선수가 됐다고 하는군요.
☆ 일본 진출 / 텃새와 따돌림
김연경은 일본으로 첫 해외 진출을 하게 되지만 당시 그녀가 뛰어야 했던 팀은 일본 최하위권 팀이었다고 합니다.
굳은 의지로 일본행을 결정했지만 막상 일본에 가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분위기여서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김연경은 일본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최하위 팀 JT마블러스를 2009~10시즌 정규리그 우승, 201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하게 됩니다.
처음의 김연경에게 냉대했던 분위기는 김연경의 실력으로 팀의 승리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김연경의 배구 기본기는 교과서적 배구와 기본자세 숙달을 중시하는 일본 프로리그 진출 후에 더욱 빛났다고 합니다.
☆ 김연경 억대 연봉
김연경은 2005~06 시즌 천안 흥국생명에 입단 한 이후 1년 차 연봉은 5,00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시즌 연속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하며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받게 되면서 2007~08 시즌 연봉은 9,400만 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후 2008~09시즌 1억 2천만 원, 2009~10시즌에는 거의 4억 원가량의 연봉을 받게 되면서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최고 연봉이었다고 합니다.
2011년 유럽으로 건너가면서 6억 2천만 원, 역시 뛰어난 실력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MVP에 선정 세계 최고의 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재계약으로 연봉 15억 원, 2017년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2년 계약에 성공 세계 선수들 중 최고 수준에 속하는 130만 유로 약 1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 예능 / 배구를 알리다.
김연경은 바쁜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녀가 진짜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는 비인기 종목인 배구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 크다고 합니다.
사실 그녀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계기는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 최종 4위를 하면서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녀의 실력은 늘 최고였지만 당시 비인기 종목인 이유 때문에 대중들은 그녀를 알기 쉽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통해 주목을 받은 후 2016년 리우 올림픽 '한일전'을 기점으로 큰 인기와 인지도를 한꺼번에 얻게 되는데요.
덕분에 배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김연경을 통해 배구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김연경의 인기와 인지도는 2018년 배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뽑혔으며, 각 종목 파워피플 가운데 현역 선수로는 김연경이 유일하게 1위를 차지, 2020년 2년 연속 1위로 오르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외국어 /일본어, 터키어, 중국어
외국 활동 덕분인지 여러 언어를 많이 할 줄 안다고 하는데요. 대신 능숙하게 구사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2009~2011년 일본에서 뛰면서 일본어를 습득, 현지 일본 팬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정도의 실력이지만 한자를 읽을 줄 몰라 일본인 지인들과도 라틴 문자로 표기하며 대화한다고 합니다.
터키어를 구사할 줄 알며 터키에 들어갈 때부터 터키어를 배웠다고 하며, 간단한 대답이나 심판한테 항의를 터키어로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중국어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배구인들에게 인정받기까지 자신을 믿고 피나는 노력과 도전을 해왔을 김연경이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김연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식빵 언니’를 개설하여 코트에서뿐만 아니라 좀 더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3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할 만큼 김연경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쾌함과 통쾌함을 전해주는 기분 좋은 김연경 서수를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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