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 학폭 의혹 진정성 없는 사과 논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중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김유진 PD의 학폭 소식은 전날 온라인에서 불거졌다. 한 누리꾼이 김 PD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유진 PD의 폭행 이유는 , 당시 김 PD의 남자친구와 또 다른 남성 B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는 것.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오테라 광장, 주차장, 노래방 등에서 구타 사실을 폭로했다.

A 씨는 “(김 PD가) 신고 있던 슬리퍼로 제가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달콤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원일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이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깊은 상처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 온라인 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나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분을 찾아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현재 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프로그램에서도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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