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은 1984년 20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시선을 압도하는 서구적인 미모를 뽐내며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입상,
이후 아시아 태평양 미인대회에서 최종 2위에
선발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늘씬한 몸매에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외모까지 단연 눈에 띄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번에 사로잡은 임지연은 미인대회에서의 활약을 계기로
각종 프로그램의 mc리포터는 물론 배우로도 활약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여성 엔터테이너로 조명 받았는데요.
외모면 외모 방송 실력이면 방송 실력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연예인 임지연의 미래는 누가 봐도 탄탄대로임이 확실 했죠.
화제성을 발판삼아 한창 노를 저어야 하는 시기,
그러나 임지연은 갑자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다른 이유도 아닌 한 남자 때문이었죠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여배우가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한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1985년 임지연이 미스코리아 출전 이후
아시아 태평양 미인 대회를 준비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당시 임지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만한
이지적이고 세련된 외모를 자랑했지만
유독 몸매 볼륨감 만큼은 만족스럽지 않아
콤플렉스를 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미스코리아 출전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소개받은 18살 연상의 성형외과 의사 홍성호 를 찾아간 임지연.
그녀가 홍 씨에게 부탁한 건 몸매 컴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는 가슴수술 이었습니다.
그렇게 홍씨와의 상담을 통해 가슴 수술을 결정.
심지어 무료로 수술을 받고 대회에 출전 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죠.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와의 만남은
전혀 다른 쪽으로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슴 수술을 집도한 의사 홍성호와 임지연이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인데요.
의사와 환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아주 없진 않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홍성호는 이미 결혼을 한 유부남에다
자식까지 있는 상황이었고 그 보다 무려 18 살이나
어린 임지연은 이제 막 20살이 지난 미래가 창창한
업계의 기대주로 활약하고 있었기에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만남은 아니었죠
가장 안타까워 한건 임지연의 주변인들이었습니다.
성공을 위한 모든 조건이 마련 됐으나
정작 임지연 본인이 잘못된 선택을 하며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방송국 간부 까지 직접 임지연을 찾아 설득했지만
홍씨에게 제대로 빠져버린 임지원의 입장은 확고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더 깊어지기 시작,
이미 처자식까지 있었던 홍성호는 임지연에게
결혼하자며 미래를 약속하기까지 이르렀죠.
이에 임지연은 홍씨의 자녀들을 생각해
아이들 클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미래를 기약,
홍성호의 요구대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홍성호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홍성호 입장에서 보자면 엄연한
두집 살림인 샘이었죠.
하지만 소문이 확산되는 속도는 빨랐습니다.
초반만 해도 연예계 관계자 일부만 알고 있던
두 사람의 동거에 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기 시작한 것인데요.
대중의 비난과 질타가 무섭긴 했던 걸까요.
홍성호는 소문을 우려 하면서 임지연에게
주변 시선을 피해 당분간 떨어져
지내야 될 것 같다고 제안했고
임지연 역시 파장이 클 것이라 판단했는지
이를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잠시
위장 이별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홍성호와 다시 합칠 날만을
고대하며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임지연.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미래를 져버리면서까지 택한
남자의 예상치 못한 배신이었습니다.
위장 이별 후 약 두 달여가 지난 1986년 9월 홍성호가
자신이 아닌 선배 여배우
이미숙과의 결혼을 발표한 것인데요.
성형외과를 운영하며
여배우들과 접점이 많았던
홍성호는 임지연과 동시에 수많은
여배우를 만나온 것으로
추측되는데 최종적으로 이미숙과 임지연 둘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이미숙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렇게 남자 친구의 결혼 소식을 접한 이후
연락 한번 제대로 못해본 채 철저히
버림받은 임지연은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큰 충격을
받았고 이에 극단적인
선택의 결심할 만큼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죠.
그래도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는 법.
삼각 스캔들 이후 한 동안
두문불출하던 임지연은 다시 배우로 복귀해
간간히 활동을 이어오다 지인을 대신에 맞선 나간 자리에서
16살 연상의 제일 교포 부동산 재벌을 만나게 됐습니다.
홍씨와 의 결별이 전화위복으로 작용 한건지
수억 원 짜리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며 화려한 재벌 라이프에
합류하게 된 임지연은 한달에 용돈을 5천만 원씩 받고
생일선물로 강남에 있는 건물과 땅에 선물 받을 만큼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극복하기 힘든 문화적 차이와 남편의 지나친 구속,
여기에 아이가 생기지 않는 힘든 상황까지 더해지며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고 하죠.
임지연은 이후 다른 남자를 만나
두 차례 재혼 했으나 역시 결혼생활은 얼마 가지 못했고
그렇게 총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끝에
환갑의 가까워진 현재까지 싱글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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