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손범수 과거 방송 사고 및 부인 진양혜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가요MC톱텐'특집에 손범수가 출연 합니다. 손범수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음악프로그램인 <가요톱텐>을 1990년~1998년까지 진행한 장수 Mc이기도 한데요. 이날 방송에서 손범수는 아찔했던 가요톱텐 방송 사고 비화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후배 아나운서 진양혜와의 결혼

손범수는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뛰어난 진행 솜씨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가요톱텐>등을 맡아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1990년대를 대표 하는 아나운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손범수는 4년 후배인 아나운서 진양혜가 입사 하자 구애 후 연애를 시작하고 연애 1년 후인 1994년 후배 아나운서 진양혜와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아들 두명을 두고 있습니다. 손범수는 1964년생 진양혜는 1968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4살 입니다. 

 

 

KBS 아나운서 였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진양혜는 "입사 3개월쯤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나를 손범수가 차로 집에 바래다 줬다.피곤해 잠들어 있는 나를 깨우며 매일 아침 이렇게 네가 날 깨워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며 손범수가 프로포즈 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첫 프로포즈는 "제 정신이에요?"라고 단호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당시 진양혜는 입사 1년만에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아나운서 진양혜보다는 손범수의 아내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손범수는 진양혜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나운서 진양혜로 꿈을 펼치기도 전에 결혼과 동시에 허니문 베이비가 생기면서 아내로,엄마로서 삶을 살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표를 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결혼한 방송인들이나 연예인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말 당시만 해도 결혼한 여자 아나운서가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손범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 이기도 한데요.손범수의 조부인 손기업은 황해도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해서 일본 정부 요원 암살하는 계획을 수행하다가 체포돼 뤼순 형무소에서 10년간의 옥고를 치뤘습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 됐으며, 손범수의 아버지는 선친의 뜻에 따라 25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범수도 공군 장교로 임관 했으며, 그의 알 역시 공군 장교로 입대 하면서 3대가 공군 장교로 복무 했습니다.

프로필

손범수는 1964년 3월12일생으로 올해 나이 58세 입니다. 키177cm,O형 이며 학력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입니다. 가족사항으로는 배우자 진양혜와 아들 두명이 있습니다.

그가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은 <퀴즈탐험신비의 세계>,<가요톱텐>,<아침마당>,<1대100>,<호기심천국>,<연예가중계>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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