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출연확정 파친코 애플TV플러스 구세주인 이유

배우 이민호가 미국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미국 드라마로 알려진 파친코는 미국의 OTT 서비스 중 하나인 애플TV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제작되어 넷플릭스로 들어가는 오리지널 드라마와는 조금은 다른 컨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또한 이민호의 출연확정이 난 파친코는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고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이민호의 출연확정이 결정이 난 파친코의 내용은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드라마라 할 수는 없는 오히려 전형적인 미국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내용보다도 이 드라마가 방송이 될 예정인 애플TV플러스에 더 집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퍼지게 되면서 오히려 OTT 업계는 활황에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이미 넷플릭스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의 새로운 구독자를 얻을 수 있었고 디즈니는 디즈니랜드가 적자인 상황에서도 디즈니플러스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인해서 오히려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플TV플러스는 분명히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물 즉 콘텐츠가 제대로 있지 않아서 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디즈니플러스나 HBO맥스와 같이 미국을 타겟으로 중점적으로 나가기에는 미국은 이미 레드오션이나 다름이 없게 되었고 아시아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에는 넷플릭스의 강대한 화력을 이겨나갈 수가 없습니다.
       
결국 애플TV플러스는 미국과 아시아 두 곳 모두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오리지널 드라마를 계속 만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파친코 즉 이민호와 같은 한국 배우를 출연확정을 시키고 애플TV플러스의 입장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일본 출연진들도 섭외를 하며 당연히 미국 배우들을 섭외하여 전형적으로 한국, 미국 그리고 일본에 발을 걸치겠다고 하는 의도를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애플TV플러스의 기획이 과연 성공할 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이미 아시아 쪽에서 넷플릭스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역시나 한국 드라마들을 오리지널 형식으로 넷플릭스에 유입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디즈니플러스와 HBO맥스 그리고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역대급 OTT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민호의 출연확정인 파친코가 애플TV플러스의 구세주가 될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사그라들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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