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스티브유)에 대해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법무부의
입국금지결정은 당사자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내부적으로만 관리되었으므로 외부적으로
효력을발하는 영사관이 이 입국금지결정만을
사유로 사증(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을 했습니다.
결국 유승준의 사증발급 거부처분 사건을
대법원은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 환송했습니다.
어떤일 때문에 유승준(스티브유)은 2번이나
패소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까지 가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유승준사건?
유승준은 어떤 문제를 일으켰기에
입국금지처분을 받았을까요.
그 이유를 알려줄 유승준 사건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준
스티브유
출생 : 1976년 12월 15일
신체 : 175cm, 77kg
가족 : 배우자 오유선, 아들 유지효, 아들 유지안
학력 : 베데스다대학교 신학
데뷔 : 1997년 1집 앨범 [West Side]
수상이력 :
수상내역
1997년
* 가위 8월 9일 MBC 《인기가요베스트50》 1위
8월 16일 MBC 《인기가요베스트50》 1위 (2주 연속 1위)
8월 20일 KBS 《가요톱텐》 1위
8월 24일 SBS 《TV가요20》 1위
8월 27일 KBS 《가요톱텐》 1위
9월 3일 KBS 《가요톱텐》 1위 (3주 연속 1위)
1998년
* 나나나 6월 7일 SBS 《인기가요》 1위
6월 14일 SBS 《인기가요》 1위
6월 16일 KBS 《뮤직뱅크》 1위
6월 21일 SBS 《인기가요》 1위
6월 23일 KBS 《뮤직뱅크》 1위
6월 28일 SBS 《인기가요》 1위 (4주 연속 1위)
6월 30일 KBS 《뮤직뱅크》 1위 (3주 연속 1위)
1999년
* 열정 4월 13일 KBS 《뮤직뱅크》 1위
4월 20일 KBS 《뮤직뱅크》 1위
4월 27일 KBS 《뮤직뱅크》 1위
5월 4일 KBS 《뮤직뱅크》 1위
5월 9일 SBS 《인기가요》 1위
5월 11일 KBS 《뮤직뱅크》 1위
5월 16일 SBS 《인기가요》 1위
5월 18일 KBS 《뮤직뱅크》 1위 (6주 연속 1위)
5월 30일 SBS 《인기가요》 1위 (트리플 크라운)
* 슬픈 침묵 7월 6일 KBS 《뮤직뱅크》 1위
7월 11일 SBS 《인기가요》 1위
* 비전 12월 14일 KBS 《뮤직뱅크》 1위
12월 19일 SBS 《인기가요》 1위
12월 21일 KBS 《뮤직뱅크》 1위
12월 26일 SBS 《인기가요》 1위
2000년
* 비전 1월 2일 SBS 《인기가요》 1위 (트리플 크라운)
1월 4일 KBS 《뮤직뱅크》 1위
1월 11일 KBS 《뮤직뱅크》 1위
1월 18일 KBS 《뮤직뱅크》 1위 (5주 연속 1위)
* 연가 2월 13일 SBS 《인기가요》 1위
2월 20일 SBS 《인기가요》 1위 (2주 연속 1위)
* 찾길 바래 12월 21일 KBS 《뮤직뱅크》 1위
12월 23일 MBC 《음악캠프》 1위
12월 24일 SBS 《인기가요》 1위
12월 28일 KBS 《뮤직뱅크》 1위
2001년
* 찾길 바래 1월 4일 KBS 《뮤직뱅크》 1위 (3주 연속 1위)
1월 6일 MBC 《음악캠프》 1위
1월 7일 SBS 《인기가요》 1위
1월 13일 MBC 《음악캠프》 1위 (3주 연속, King of the Camp)
1월 14일 SBS 《인기가요》 1위 (트리플 크라운)
* Wow 10월 7일 SBS 《인기가요》 1위
10월 21일 SBS 《인기가요》 1위
유승준 사건 타임라인
유승준의 실제 성격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에
인격이 상당히 훌륭해서 병역면탈 행위를
저지르기 전까지는 가장 표준적인
'바른생활 청년'이었다. 그래서 병역면탈
이전의 스티브 유는 대중들 사이에서
그 인기와 명성이 참으로 엄청났습니다.
유승준의 주변지인들 사이에서의
유승준에 대한 평가도 매우 훌륭한 편이라서
박명수, 성시경 등이 유승준을 옹호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제대로 얻어맞기까지 했습니다.
평소 성격도 굉장히 친절하고 자기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왔는데 군 복무를
하지 않으려고 도망친 것 하나가
그의 이미지를 역적 그 자체로 바꿔 놓았습다.
사실 차인표와의 차이점은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했느냐, 군복무를 거절했느냐의 차이
정도밖에 없습니다.
2000년
스티브유 미국 시민권 신청
2001년 1월
병무청 해외파 가수
병역 기피 의혹 정밀 수사시작
유승준 등 10여명에 대해 출입국 상태와
영리활동 여부에 대한 조사 실시함
유승준은 연예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가 부르면 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힘.
2001년 2월 1일
뮤직비디오 촬영중의 허리 부상으로
강남성모병원에서 디스크 수술 받음.
군면제 수단이 아니냐라는 사람들의 의혹에
유승준은 "군대를 피하려 했으면 시민권을
획득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수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 일은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밝힌적 있습니다.
2001년 2월 8일
미국으로 건너가 재활치료를 받다가
서둘러 귀국하여 5집 앨범수록곡
<어제 오늘 그리고> 활동.
유승준은 "당당히 대한민국에서 살기 위해
신체검사에 응하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001년2월 25일
SBS TV 인기가요 20에 출연 도중 기자와 만나
"영원히 한국에서 살 생각입니다. 따라서
국내 법에 역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승준의 소속사인 웨스트사이드
장무한 사장 역시 "승준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기를 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치료를
위해서든 음악 작업을 위해서든 미국행도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며 유승준의 의지가 굳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2001년 3월 27일
국외 이주자 연예인에 대한 새 병역법
시행령이 실시되었습니다. 이 시행령의 내용은
국외 영주권자가 국내에서 연간 통산 60일 동안
영리행위, 즉 연예활동을 할 경우
곧바로 신체검사 통지서가 발부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01년 3월
유승준은 서울음반과 37억원의 "빅딜"을
성사시키며 앨범 계약을 맺게 됩니다.
유승준의 "병역기피"에 대한 의혹이 커지게되자
"대한의 남아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시한번 약속합니다.
2001년 8월7일
유승준 대구지방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받게됩니다.
결과는 보류판정으로 정밀재검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2001년 8월13일
유승준은 서울 국군수도병원에서 정밀 재검사를
실시하게되었습니다.
2001년 8월30일
6집 WOW발표 군입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유승준의 답변내용입니다.
"군 입대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가수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할 일은 당연히 해야 한다. 군을 피하려고 했으면
13살 때 이민간 나로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거주한 지 10년이넘어
시민권을 딸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할 일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이 때문에
당당히 신체검사에 응하고 있는 상태다. 신체검사
도중 새 앨범 "WOW"를 발표한 것은 분명
두려운 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갈 때 가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물론 팬들의 성원이
이런 용기를 주었다. 8개월간 흐트러짐 없이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만약 활동 도중 군 입대가
결정된다면 언제든 내 임무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2000년에 이미 시민권을 신청해 놓은 상황)
2001년 8월31일
서울 국군수도병원이 유승준에 대한 진단결과를
발표합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병력은 인정되나
면제 사유가 되기 어렵다"는 결정에 따라
28개월 4급 공익근무요원이 판정되었습니다.
(2001년 11월 12일 입영예정일)
유승준은 입영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언제나 그래왔듯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 앞에 가장 떳떳한 모습으로
서 있을 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2001년 11월
유승준에게 입영통지서가 발부되었습니다.
유승준은 곧 "가사사유"로 인한 입영 연기
신청을 하였습니다. 연기 신청으로 유승준은
11월15일로부터 3개월째 되는 날인
2002년 2월14일 입대하여
28개월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2002년 11월
유승준은 굿바이 투어 콘서트에 돌입했습니다.
소속사측은 “입영 영장이 나오면 당당히 국방의
의무를 다할 생각”이라며 “다만 활동하는
동안에는 제발 군대얘기를 그만했으면 한다”고
군입대 보도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2001년 12월 1일
월드컵 조추첨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
2002년 1월 5일
대구 콘서트 유승준은 군 입대를 의식하였고
"내가 돌아왔을 때 이제껏 보여준 사랑만큼
다시 줄 거냐?"며 팬들에게 재차 묻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2002년 1월 13일
출국이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유승준이고
보증인을 2명이나 세운상태라 특별히
국방부는 유승준의 출국을 인정해주게 됩니다.
일본 도쿄에서 첫 일본 단독 공연을 마친 뒤
미국 LA로 날아가 돌연 "미국 시민"이 됩니다.
(공무원 보증인, 각서 작성 후 출국)
2002년 1월 18일
유승준은 미국시민 선서를 한 직후
소속사 웨스트미디어를 통해 "한국에는
아무런 일가 친척도 없고 모든 생활기반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미국시민권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증섰던 공무원은 파면당한 후
국가로부터 보증금 강제 추징당함)
2002년 1월 31일
PD수첩 "팬들의 용서가 전제된다면, 한국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며 "비록 국적상으로는
미국인이 됐지만, 저는 아직도 한국사람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후 유승준을 향한 비난 여론은 거세졌고
법무부는 유승준이 출입국관리법 11조에
해당한다며 입국을 제한하기에 이릅니다.
해당 법률은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입국이 거부된 후 유승준은 중국을
중심으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왔습니다.
오늘은 유승준이 어떻게 병역기피자가
되었고 왜 국민들이 그의 입국금지처분에
대해 동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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