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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탤런트 강신일 간암 투병기,

강신일 텃밭으로 기른 작물들로 암을 극복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 목차

 

* 강신일이 뒤늦게 철이 든 이유

* 강신일 간암 선고

* 강신일 텃밭 재배 작물로 투병

* 암이 오히려 전화위복된

 

* 강신일이 뒤늦게 철이 든 이유

 

강신일은 마흔살 나이에 늦둥이 세째딸을 갖게 됩니다.

 

강신일: "제 나이 마흔한 살에 셋째가 태어났어요. 그때부터 가족을 잘 돌봐야겠다는 부담감이 들었어요. 셋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제가 쉰살이 되거든요. 부모가 먼저 떠난 뒤 남겨질 아이가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죵."

 

강신일;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아이가 장성할 때까지 뒷바라지하려면, 제가 보다 건강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겨요. 제가 연극을 너무 사랑하고 연극에 매진한 것 자체로는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그동안 가족들이 많이 희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셋째가 태어나면서 제가 철이 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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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신일 사진

 

결국 강신일은 마흔살이 되어서야 비로서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합니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에 굉장히 많이 출연했는데,

특히 '공공의 적'으로 얼굴을 많이 알렸죠.

 

강신일: "연극 '한씨연대기'에 출연하고 있을 때, 청년 3명이 찾아와서는 제 팬카페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만간 팬클럽 회원 몇 명이 공연을 보러 올 테니 시간을 내달라고 했어요."

 

강신일; "공연 마지막 날 분장실로 열 댓명이 들어오는데, 다들 시커먼 남정네들인 거예요(웃음)."

 

이때 강신일의 팬들은 바로 영화 '공공의 적'을 보고 생긴 팬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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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일 간암 선고

 

그러다가 강신일은 2007년에 간암 판정을 받고 간의 1/3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강신일: "2007년 8월,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이 바쁠 때였어요. 집에서 갑자기 구토를 했고, 또 살도 쭉쭉 빠졌어요. 그냥 무리를 해서 그런갑다, 술을 좀 줄이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사실 그전부터 밤에 잠을 잘 못이루기는 했어요."

 

강신일: "그렇게 두어달이 지난 다음에야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간에 종양이 보입니다."라고 하는거에요. 내가 암이라니... 순간 정신이 멍했ㅈ."

 

강신일: "그때 전 정신이 없는데, 아내가 그랬어요. "마지막으로 담배나 한대 피워요."라고요."

 

강신일 아내가 참 의연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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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일 텃밭 재배 작물로 투병

 

아무튼 이때부터 강신일은 수술 및 재활 치료에 들어갑니다.

 

강신일: "처음엔 두렵다가도 '에이, 겨우 3cm잖아'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나마 (암세포들이) 수술할 수 있게 한 군데 모여 있어서,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강신일: "수술 후에는 칠보산으로 갔어요. 거기에 같은 동료배우 정원중이 있거든요. 그집 별채에 살면서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와 고추에다가 가지와 민들레나물, 미나리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에 현미밥을 먹었죠."(강신일 텃밭 재배 작물들)

 

강신일: "6개월 후에 서울로 돌아와서 경기도 고양시의 주말농장에서 배추와 무, 시금치, 깻잎, 부추 등을 직접 재배했어요. 여기서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했죠."

 

강신일: "그무렵 후배 박광정이 폐암 선고 1년만에 사망했고, 또 친형 역시 저와 같은 간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났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지만,

다행히 강신일은 완치 단계인 5년 이상 암이 재발되지 않습니다.

 

아마 수술 경과가 좋았고, 또 강신일의 식이요법이 주효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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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이 오히려 전화위복된

 

강신일;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식단, 질 높은 수면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과 일(연기)에 대한 애정 역시 빼놓을 수 없고요."

 

강신일: "이제는 암에게 감사해요. 암은 스스로 제몸을 혹사하며 교만했던 저에 대한 신의 손길이 아니었나 싶어요. 제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이 참 많이 울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과거에 연극만 하다가 죽어도 좋다고 여겼던 오만함이 부끄러워요."

 

 

확실히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강신일이 가난한 연극배우 생활을 하면서 물질적인 풍요와 죽음을 가볍게 여긴 것도 대단하지만,

그도 세상을 혼자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강신일: "암을 계기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이해, 관심의 힘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이후 강신일은 연극기획자로도 나서서 '강신일과 여우' 등의 작품을 기획하고 수익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합니다.

 

강신일을 보면, 암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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