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 차단 광고를 보면 정말 해로울까봐 이걸 어떻게 차단해야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드물게 블루라이트 때문에 실명이올 수 있단 글을 볼 땐 소름이 끼치면서 더욱 빠르게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안경이 아니라 블루 라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거추장스럽게 안경 같은 거 필요없게 되니까요.
블루라이트란?
블루라이트란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으로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가시광선 중에서도 가장 파장이 짧고 강한 에너지를 지닌 광원으로 피부과에선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실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유해성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될 경우 눈의 피로, 안구건조, 심한 경우 눈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밤늦은 시간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해되어 수면이 방해될 거싱란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은 점차 과학적으로 입증이 이뤄져야겠지만, 직업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해서 블루라이트에의 노출이 많은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블루라이트 차단 후 눈의 피로가 덜하다는 평가가 많은 걸 보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f.lux
블루 라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f.lux 프로그램입니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프리웨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디스플레이의 색상이 밤시간엔 따뜻하게 낮의 햇빛처럼 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컴퓨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다고 하더라도 절전이 되면서 눈의 피로도 덜 수 있다니 장점이 많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download를 눌러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셋업창이 나오고 약관에 동의하면 프로그램이 설치되기 시작하는데, 용량이 크지 않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화면에 보이는 동그라미를 마우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통해 간단히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한 블루 라이트 차단 프로그램입니다.
LightBulb
두번째로 추천해드릴 블루 라이트 차단 프로그램은 lightbulb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f.lux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간단하달까요? 마찬가지로 포털에서 검색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버전별로 올라와져 있어서 제일 상단 버전에서 installer를 실행해도 되고 zip 파일을 압축해제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설치형과 무설치형 편한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무설치형이 좋아서 전 압축파일을 받아 exe 파일을 실행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설치가 종료된 후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작은 창이 뜨는데, 메인의 검정색 바를 조절해서 밝기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값은 프리뷰를 통해 미리 확인하여 설정을 더 손쉽게 합니다. 상단의 지구 모양 아이콘은 위치를 따로 설정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야간 모드
블루 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없이 윈도우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기능으로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자체 기능이니 편리성 면에선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하단 검색 창에 '야간'을 입력해서 검색하면 야간모드로의 진입이 수월합니다.
야간모드에서 밤의 색 온도를 마우스로 조절할 수 있고 야간모드 예약을 켜두면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기본 시간은 일몰부처 일출시간까지로 세팅되어 있는데, 별도로 시간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몰, 일추시간은 컴퓨터가 위치를 파악해 계속 변화하는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오후 7시 6분이 나오진 않겠죠?
나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블루 라이트 차단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직 과학적으로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 검증이 된 건 아니라서 이런 것들이 상술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전 윈도우10 야간모드를 사용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