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배현진 부부 만나게 된 과정 공개

류지현 배현진 부부 만나게 된 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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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동갑내기 부부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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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첫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이하 '코리안 몬스터')은 류현진이 MLB 에이스로 올라서기까지 거쳐 온 성장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낸 tvN 특집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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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초미의 관심사였던 FA부터 메이저리거로서의 삶, 그리고 가족들이 말하는 인간 류현진 등 그의 모든 것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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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한 류현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3년 동안 이어진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즐거운 일상도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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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재활에 임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소개 이전 야구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처음 만났을 때에는 서로의 관계가 이렇게 발전할 지 몰랐다고. 류현진 아내 배지현은 "서로 별로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87년생 동갑내기인 류현진과 배지현은 방송 내내 장난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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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심플하고 멋지게 했다”라고 답했다. 배지현은 “크리스마스 이브 때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자고 하더라. 결혼 전 마지막 크리스마스 이브라 둘이서 보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않아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갑자기 영상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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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데이트하면서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나와 멘트를 했다”라며 스스로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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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현진의 생동감 넘치는 경기 비하인드와 팬들의 열기 또한 빠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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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실점 후, 류현진은 팬들 앞에서 말을 아꼈지만 이내 "아직 공이 날아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실책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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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팬인 한 관중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슈가 뜨거워서 직접 확인하러 왔다"면서 류현진의 활약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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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코리안 몬스터' 2화에서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서게 된 류현진의 2020 시즌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확실한 일정 속에서도 쉼 없이 준비해온 그의 이야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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