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해연 남편 조원호 사별 사유 및 아들 화제

 

 

길해연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의 어머니 김미연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입니다.

 

길해연 나이는 64년생으로 올해 55세, 학력은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85년에 연극배우로 데뷔후, 2012년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에서 가해자의 엄마를 연기하였고, 2014년 영화 《카트》 에서 진상 고객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많은 연극과 드라마, 영화에서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배우입니다.

 

 

 

 

 

 

 

 

지난달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 배우 길해연이 출연해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실제 같은 악역 연기가 언급되자 그는 “나도 괴로웠다. 욕을 어마하게 먹었다. 오죽하면 작가님이 ‘괜찮아요 선배? 길거리 돌아다니지 마세요’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이어 “역할로는 좀 괴롭더라. 셋을 세워놓고 뭐라고 그러는데 셋 다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마음이 아프더라. 극 중 갈등구조의 핵인 사람이라 그 역할을 해내야 하지 않나”라며 더욱 몰입해 악역 연기를 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승우는 “성격이 그런 분이 아니다”고 첨언했습니다. 

이후 길해연의 실제 성격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김승우는 “최고다. 너무너무 좋은 배우, 선배고 친구 같기도 하다”면서 자신이 최근 만났던 사람 중 최고의 성격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길해연 역시 김승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연극 ‘미저리’를 함께 무대에 올렸던 길해연과 김승우. 

길해연은 “김승우 씨는 사랑스러운 배우”라며 “팀의 단합을 김승우 씨가 도모하고 주도했다. 덕분에 우리가 행복하게 연극 작업을 했다. 영화나 드라마로 봤을 때와 또 다른 면이 있다. 연극하는 자세, 임하는 자세도 많이 배웠다. 진심으로 반성까지 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길해연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김미연의 모습을 보며 “저도 제가 밉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목소리도 듣기 싫다는 반응에 대해 “연기 생활하며 그런 소리를 처음 들었다. 상처를 받았다”면서도 “제가 떠들면서도 싫더라”라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길해연은 실제 자신에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자식의 결혼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는데요. 

 

 

 

 

 

 

 

길해연은 “당연히 자식들 입장에서 이해하는 입장”이라며 “일부러 중학교 때부터 거리를 뒀다. 

약간 객관적으로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구속할 것 같더라. 조금 넘어서면 집착할 것 같았다. 한 발 차이인 것”이라며 “‘궁금해도 물어보지 않기’, ‘내 의견을 먼저 이야기하지 않기’를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길해연은 드라마 속 딸의 결혼을 말리기 위해 표독스럽게 굴었던 어머니가 아닌, 우아하고 차분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승우가 말했듯 지혜로운 인생 선배, 마음 따뜻한 친구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길해연 남편 조원호, 길해연 아들

 

2015년 힐링캠프에 출연한 길해연이, 

'대학로의 애마부인'이라는 별명이 생긴 것에 대한 질문에,
"'에우쿠스'라는 연극을 하면 말들이 굉장히 몸매가 좋다. 망사 팬티를 입고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연극을 처음하는 친구들이라 밥도 잘 못 먹는다. 그러면 '너네 뭘 먹고 싶으냐'고 물어서 데리고 나가 밥을 먹는다. 그래서 대학로의 애마부인이라더라"며 "걔네랑 뭘 해본 적이 없다. 레슨한 친구들이 모델, 연예인이다. 그러면 '이번에는 얘로 바뀌었느냐'고 묻는다"라고 별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길해연은 남편 조원호와 사별한지 8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는데요.

 

길해연은 "남편과 사별한지 8년이 됐다"고 말하며,

"끔찍한 게 그 때 공연 중이었다. 제가 하던 공연이 죽은 아들 관을 놓고 아들의 손톱을 깎아주며 시작되던 공연이었다. 공연 중에 집에서 심근경색으로 남편이 그렇게 떠나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길해연은 남편의 부고를 어린 아들에게 알리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혼란을 주고 싶지 않아서 아들도 잘 따르는 후배에게 부탁해 부고를 전했다"고 털어놨는데요.

 

"당시 정말 돈이 10원도 없었다. 상속 포기해서 바닥에서 시작했다. 어느날 아이가 애니메이션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백만원이 넘는 준비물을 사서 학원을 보내는데 온몸이 덜덜 떨리더라. 감사하게도 그럴 때마다 일이 들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길해연은 "저는 그때부터 정말 씩씩해졌던 것 같다"며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전했습니다.

 

 

 

 

 

 

 

 

길해연은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며 병(신증후군)에 걸렸다”며 

“아이가 감기 증세가 있다가 갑자기 머리와 몸이 부풀어 올랐다. 원인도 모르고 약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어 “격리를 시켜야 되서 1인실에 들어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 우리 아들이 진짜 잘생겼었는데 지옥을 경험하게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아들과 ‘우리가 좀 아팠지만 성장했다’고 얘기한다. 속이 저보다 깊다”고 말했습니다.

길해연은 “아들이 많이 아팠고, 또 병이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군대를 면제 받을 줄 알았다. 그렇지만 군대에 갔다.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잘 있다가 돌아왔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아.... 길해연씨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배우셨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좋은 연기 계속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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