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과거 젊은 시절 모습 및 아내 김미혜 직업 집안
황정민씨는 1970년생으로 마산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동갑내기 아내 김미혜씨는 계원예고에서 동창생으로 서로 얼굴만 아는 정도에 그치다가 뮤지컬 캣츠 공연 당시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 반했다고 합니다.
무대에 선 아내 모습도 예뻤지만 연습실로 들어오는 김미혜씨의 모습에서 후광이 뒤에 비치더라는 것입니다.
눈에 콩깎지가 씌인 황정민씨는 그 길로 매일 꽃을 선물하며 애정공세를 펼쳐댔고 처음에는 거절하던 김미혜씨는 불쌍해서 한번 만나주었다고 합니다.
인연이었는지 황정민씨와 김미혜씨는 결혼하였고 이후 연봉 200만원의 연극배우 시절을 함께 인내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황정민씨는 1990년 장군의 아들에서 지배인 역할로 데뷔하였고 1999년 영화 쉬리에서 마지막 한석규를 취조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본격적인 영화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달콤한 인생의 비열하고 잔인한 조폭 연기와 바람난가족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대중적인지도가 확 올라간 황정민씨는 아수라와 신세계를 통해 무시무시한 악역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수라에서는 겉으로는 의로운 척 다하다가 뒤에서는 악하고 추잡스러운 온갖 악독함과 이권을 보여주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자신이 살인교사한 사람의 장례식에서 육개장이 너무 맛있어서 맛집 차자왔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황정민씨의 연기는 그야말로 뻔뻔한 악당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특히나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역할을 제대로 잘 소화해낸다는 부분에서 배우로서의 기본기와 역량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황정민 배우 프라이드
황정민씨는 연봉 300에도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배우의 삶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황정민씨는 한 해 영화 배테랑, 국제시장, 히말라야가 한 해에 개봉하면서 3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하였습닏다.
영화마다 전혀 다른 이미지를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해내는 명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남성느와르 영화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임수정씨와 찍은 행복, 한혜진씨와 찍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너는 내운명 등 감성 쩌는 신파가 절절한 영화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오히려 담백하고 순둥순둥한 얼굴로 좋은 대본과 연출, 상대 여배우의 호연과 케미, 황정민씨의 연기력이 합쳐져 자칫하면 억지 눈물 쥐어짜는 영화가 아니라 공감이 가면서도 자연스레 눈물과 감동이 있는 영화가 나오신 듯 합니다.
저 또한 신파극을 잘 못보는데 너는 내운명도 겨우 볼 정도거든요?!
하지만 다른 행복이라는 영화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이 영화는 충분히 공감이 가고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함께 살지 못하는 아픔이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특히 행복이라는 영화는 임수정씨가 정성을 다해 건강을 낫게 만들었을 때 다시 예전 삶이 그리워 병든 아내를 배신하는 부분이 참으로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자칫 심심하고 뻔한 내용이 될 수 있었는데 화려하고 방탕한 옛 애인과 삶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건강을 잃고 요양병원을 전전하다 아내의 죽을 때 보내주고 다시 아내와 살던 시골집으로 쓸쓸히 돌아가는 장면이 참으로 먹먹했습니다.
히말라야 촬영 도중 국제시장 천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듣고 스태프에게 고기를 쏘았는데 근처에서 가장 비싼 고깃집에서 무제한으로 쏘았는지 식대가 12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역시 후덜덜한 관객 동원력을 가진 배우의 후덜덜한 회식이네요 ~
이 때 그냥 스태프 식사 정도가 아니라 가족들까지 델꼬 와도 좋다고 하였다고 하는데, 정말 한해에만 2천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것에 얼마나 기쁨이 컸을까?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황정민 재산 건물주 수입은?
황정민씨는 강남에만 빌딩이 두 채, 빌라가 한 채 있다고 합니다.
130억대의 재산을 모았다고 알려져 있고 지금은 시세가 더 올라 150억 전후 되지 않을까요?
황정민씨는 한국 영화의 전성시대에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배우 중 한명인데요~
하정우, 강동원, 김윤석, 송강호씨와 함께 가장 개런티를 많이 받는 배우입니다.
영화 한편당 7억 정도의 개런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 시장, 곡성, 히말라야까지 쉴새 없는 흥행 기록에 믿고보는 황배우라는 뜻의 믿보황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영화 아수라의 제목을 정하게 된 것은 황정민 배우의 덕이 큰데요~
처음 영화제목을 반성이라 지었지만 제작사 대표가 지옥이라고 바꾸는게 어떠냐고 하였고 그 후에 황정민씨가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이거 완전 아수라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제목을 아수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아내 김미혜씨를 보면 아직도 설레인다고 하는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방송용일 수도 있지만, 황정민씨가 전속계약을 끝내면서 아내가 설립한 샘컴퍼니와 계약을 맺었고 셈과 재테크에 밝은 아내 덕에 안정되게 배우생활을 영위하고 있으신 듯 합니다.
괜히 사업 벌이고 이것저것 투자 잘못 해두신 게 아니라 여기저기 부동산 재테크를 해두셨네요~
황정민 나이 어릴 때
황정민씨는 어릴 때 정말 꽃미남이었습니다.
이국적인 마스크로 혼혈 의심이 들 정도인데 지금보다 미모면에서는 더 뛰어난 듯 합니다.
지금 황정민씨는 약간의 술톤이 있는 평범한 듯 잘생긴 아저씨의 모습이라면 황정민씨 어릴 때 사진은
그야말로 리즈 시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황정민 신세계 애드립
황정민씨가 신세계 영화를 찍을 때 이정재와 송지효를 삼자대면시키며 긴장감을 극도로 올리는 장면에서 송지효를 고문하고 죽게 만든 후 피가 묻은 손을 마치 화장실에서 손씻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빗물에서 씻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청의 잔혹함과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무정한 면을 잘 보여주는 대목인데 이 장면을 황정민씨가 애드립으로 연출했다고 하네요~
정청이 마지막 죽는 장면 엘리베이터 씬에서 드루와~ 드루와~ 하는 대사도 애드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세계 영화 대사 중 거의 절반 정도는 황정민씨가 애드립으로 한 것이라네요~
또한 공항에서 양복 차림에 슬리퍼를 신은 것도 황정민씨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극중 배역에 몰입하다보니 스스로 역할에 맞는 대사를 그때 그때 애드립으로 영화 속에서 절묘하게 녹여낸 것 같습니다.
황정민 국제시장 cg
황정민씨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복근으로 단련된 몸을 선보여야 했는데요~?!
남자배우들의 흔한 스테미너 가득한 왕자가 새겨진 복근을 보여주는 것을 즐기는데요!
이유는 전설의 주먹 촬영할 때 실제 복근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연기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배우는 눈빛과 연기력이 중요하지, 훌륭한 몸을 보여주는 것은 차후의 문제라고 생각했고 40대 이후 몸을 만드는 것은 무척 힒들 것 같아 그러한 영화들은 다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집중도 있는 연기를 위해 복근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진짜 같은 복근을 만들어낸 한국 영화업계의 실력도 참 대단하네요~
연극을 하던 시절, 관객이 너무 없어 연극 무대를 못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내가 유명했다면 이런 일이 안생겼을텐데... 나중에 유명해지면 이런 일은 안 생길테니 유명해지고나서 다시 연극을 해야겠다' 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세익스피어 연극 오이디푸스와 리처드 3세같은 작품을 최근에 공연하였고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인기와 유명세, 부에 취하지 않고 언제나 연기로서 자신을 채찍질해나가는 것 같아서 바람직한 배우 중 한분입니다.
황정민씨처럼 유명한 배우들이 다시 연극무대로 돌아가는 이유는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고 관객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연기와 동시에 느껴지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황정민씨는 한국 영화계의 보물같은 존재입니다. 오래오래 초심으로 연극, 영화를 계속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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