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차기작을 결정하였습니다. 배우 최강희는 KBS2의 안녕? 나야!에 출연하기로 하였는데 안녕? 나야!는 서른일곱 살의 주인공 즉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아무런 가치로 느껴지지 않는 바로 그 사람에게 17살의 자신이 찾아와서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고 합니다. 사실 최근에 어린 자신이 나이가 이미 들은 자신에게 찾아오는 방식의 드라마가 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김하늘 윤상연 주연의 18 어게인도 마찬가지로 18의 어린 남편이 돌아와 힐링을 주는 드라마인 것처럼 최강희의 차기작 안녕? 나야!도 마찬가지로 주인공에게 힐링을 주는 상태가 주인공의 어렸을 때의 모습 즉 자신의 10대 후반의 모습인 것입니다. 당연히 최강희 차기작의 주인공 반하니에는 최강희뿐만 아니라 최강희의 아역도 나오게 될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주인공의 아역이 초반에 나와서 사라지는 역할이 아닌 오히려 주인공과 같이 호흡하는 즉 전 회차에 걸쳐서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사회상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적어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남부럽지 않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는 것이 당연시 되던 시기였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최강희 차기작의 주인공 반하니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실패한 인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30대, 40대 심지어 50대 미혼도 심심치 않게 우리 주변에 있으며 그 사람들이 완전히 실패한 인생이 아니려 우리 자신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 공포감 그리고 불안감이 사회에 있습니다. 혼자남, 혼자녀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는 시기에 살고 있는 우리네 사람들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드라마는 존재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획실장님이나, 본부장님이 구원해주는 스토리가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면 이제는 돈으로 구원을 받는 혹은 돈이 있는 남자친구로 구원을 받는 시기가 아니라 최강희 차기작 안녕? 나야!처럼 이미 마음도 육체도 지친 주인공에게 주인공의 어린 시절 스스로 느낄 때에 최고로 잘 나가던 시절의 자신이 찾아와서 위로를 해주고 성장을 시켜주는 그런 드라마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최강희의 차기작도 지금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더 이상 자신만 잘하면 혹은 용기만 있으면, 자신감만 있으면 잘 될 것이라고 하는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주인공을 갖게 된 것입니다. 판타지 성장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즉 누군가를 의지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나, 어린 시절의 나를 통해서 내가 성장하는 그러한 캐릭터를 맞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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