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오달수는 결혼을 기혼자입니다. 다만 오달수 부인(아내)와 약 14년전에 이혼을 했죠.
오달수 이혼사유가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와 더불어 오달수의 정치적인 성향이 주목할 만하네요.
# 목차
* 오달수 부인 직업은 동료 배우
* 오달수 딸 오현지에 대한 애틋한 생각
* 오달수 영화배우로 데뷔한 계기는
* 오달수 1억 누적관객수에 대한 입장
* 오달수의 성공 요인은
* 오달수의 정치적인 성향
* 오달수 부인 직업은 동료 배우
솔직히 가난은 오달수 이혼사유중의 하나였습니다.
오달수: "아내는 이윤택 선생에게 연기 배우겠다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극단 동료였다. 아내와 3년 연애해서 결혼했다."
오달수: "사실 처음에 처가에서 연극하는 사람한테 딸을 줄 수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연극을 그만두고 1년동안 주유소에서 일했다. 그리고 1년 뒤에 처가집에가 가서 "난 연극배우가 아니라 주유소 직원이다."라면서, 결혼 승낙을 받았다."
오달수: "하지만 결혼한지 3개월만에 주유소를 그만두고 다시 연극판으로 돌아왔다."
(참고로 오달수 미혼이라는 루머는 사실무근임)
결국 29살때인 1996년 오달수는 아내와 결혼하게 됩니다(오달수 결혼 연도).
(오달수 배우자 와이프)
(참고로 오달수는 결혼 이듬해인 1997년에 부산에서 서울로 옮겨서 연극을 하게 됨)
이후 오달수는 딸 오현지(이름)을 낳게 됩니다.
(오달수 자녀(자식))(오달수 가족관계)
영화배우 오달수 사진
* 오달수 딸 오현지에 대한 애틋한 생각
오달수: "아내와 서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많이 힘들었다. 아내는 연극을 그만두고 나름 직장도 다니고 돈도 잘 벌었는데..."
오달수: "무척 힘들었다. 결국 6년만에 이혼했다. (극심한 생활고로)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겠나. (어려웠던 결혼 생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오달수: "다만 딸 현지에게는 너무나 미안하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이에게는 그게 큰 상처가 될테니. 나중에 현지가 컸을 때 지금의 상황(부모의 이혼)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
(오달수 전아내)(오달수 전부인)(오달수 이혼이유)
오달수 전처 역시 가난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네요.
오달수: "전처와는 지금은 아이 문제로 의논할 일 있으면 만난다. 그리고 아이랑 여행 간다든지 하는 건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 딸이 올해(2015년) 중학교 3학년인데, 부산에서 할머니와 고모들이 돌봐주고 있다."
오달수 과거 사진
* 오달수 1억 누적관객수에 대한 입장
2001년 이혼한 오달수는 이듬해인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이 되다로 처음 스크린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주목을 받게 되었죠.
오달수: "영화 올드보이 이후에는 (다른 영화에) 제가 오디션 없이 캐스팅돼요.(웃음) 그만큼 올드보이가 저를 많이 알린 작품이죠."
이후 오달수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빼놓을 수 없는 영화계 명품 조연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최근의 영화 국제시장을 비롯하여,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암살, 베테랑 등에 출연했기에, 혹자는 '천만 영화'에 빗대어 그를 '1억 배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오달수 누적관계)(오달수 1억).
오달수: "그런 숫자(오달수 1억 배우)는 배우에게 독과 같다. 한번 재미있게 웃을 뿐, 절대 마음에 둬선 안 된다. 내가 그냥 영화를 많이 찍은 거다. 영화계 식구들이 자주 찾아준 게 고마울 뿐이다."
오달수: "내가 누적 관객수 1억명이 넘은 배우라고 하는데, 사실 누적 관객수 1억명 돌파도 좋지만, 나는 1억 25만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대학로 총 관객수가 1년에 25만명이라고 하던데, 그동안 연극 무대에 올랐던 것까지 합친 수치가 1억 25만명 정도라는 얘기다."
오달수: "참 많이 비교가 되는 것 같다. 이제 연간 영화 관람객이 2억명이 넘었다는데, 대학로 연극은 겨우 25만 명이니... 연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사람들이 연극 역시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오달수가 가난한 연극배우에서 화려한 영화배우로 성공한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 오달수의 성공 요인은
오달수: "목적을 갖고 버티면 거의 실패하더라. (연극배우를 하면서 나중에) 유명해져야지, 돈 벌어야지 하면 맘대로 안 된다. 연기 자체만 봐야 한다."
오달수: "나 역시 서른일곱에 '올드보이' 찍고 겨우 얼굴도장 찍었다. 그때까지 어떻게 살았겠나."
오달수: "난 스물한살 때부터 연극을 했다. 바보 같지만 우직했던 거다. 돌이켜보니 어딘가(연극)에 무한 애정을 줬고, 그래서 배신당하지 않았던 거다."
결국 오달수는 '인기'나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연극 자체를 즐기고 푹 빠질 수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는 연기자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른 직업에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네요.
* 오달수의 정치적인 성향
참고로 오달수는 최근 베테랑, 암살 등과 같은 '사회 정의'와 관련된 영화에 많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오달수: "배우에겐 (정치적인) 의도란 있을 수 없다. 친일파에 대한 공분, 사회 정의 실현에서 느끼는 통쾌함 그런 건 같이 느끼지만, (영화속에서) 배우의 입장에선 그 어떤 편견도 갖지 않는다. 편견이 없어야 연기가 자연스러워지니까."
오달수: "사실 배우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연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정치 성향은 있을 수 있지만 배우로서는 아니다."
오달수: "말 나온 김에 덧붙이지만, 내 정치 성향은 황지우의 시에 나오는 구절과 같다. "버스 운전수의 급격한 우회전은 승객들을 좌편향시킨다", 이게 내 정치적 성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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