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 과거 불아한 시절과 혈액암 투병. 아내 내조

 

9일 화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설 특집 '비스역에서 다 함께 차차차'로 꾸며지는 가운데 설운도, 진성, 신유, 나상도, 김경민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역주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진성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불우한 어린시절

진성은 다소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요.
진성에게 어린시절은 떠올리기 싫은 아픈 기억일듯 합니다. 3살 때부터 부모 없이 혼자 살았다는 진성은 12~13살 됐을 때 외삼촌이 찾아와 어머니를 다시 만났지만 그 이후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집에만 가면 어머니 아버지가 싸워 들어가기 싫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갔는데 어머니를 데려가기 위해 외삼촌이 와계셨다고 합니다.

 

어린 진성은 어떻게든 어머니를 따라 가려고 했지만 버스를 따라 타려고 하니 외삼촌이 발로 진성을 밀어버렸다고 합니다.이로써 어머니에게 두 번 버림 받았다고 생각한 진성은 고아원 아이들이 부러웠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부모님 없이 자란 진성은 항상 배고픔에 허덕이다 보니 끼니를 때우기 위해 이웃집 서리를 하다 잡혀 혼나기도 하고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고구마나 감자를 얻어먹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을 다시는 안봐야지 생각 했다는 진성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천륜이라 현재 도리는 하고 있지만 아직도 가슴 깊은 곳에는 증오가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손길이 한창 필요한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했던 진성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쉽게 아물지 않았으리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성의 러브스토리와 혈액암 투병

진성은 평소 사랑꾼 남편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진성은 현재의 아내를 50대가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진성의 아내는 진성이 다니던 단골 식당 사장님과 아는 사이었으며, 진성의 노래를 매일 들을 정도로 진성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노래를 매일 듣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고 ,아내가 소녀 가장으로 살며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봐온 점 등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어 가까워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내는 별장과 34평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고,돈이 많지 않았던 진성에게 아내는 "제가 먹고살건 제가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돈을 보고 결혼 한 것이 아니냐는 말들도 있었지만 어렸을때 부터 셋방살이를 했던 진성에게 아내가 그런말을 해줘 좋았다고 합니다.

40여년간의 무명생활을 하던 진성은 아내와 결혼 후 '안동역에서'가 역주행으로 인기를 끌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요.

 

진성은 결혼 4년차에 림프종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이 함께 찾아오면서 자신을 간호하느라 병원 간이의자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편지 한장을 써놓고 아내를 떠나려고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진성의 아내는 백도라지가 몸에 좋다는 말에 심마니들과 산에 갔다 백도라지를 발견하고 캐려다가 6m높이에서 굴러 8~9바늘을 꿰매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아내의 사랑에 눈물을 흘린 진성은 아내에게 평생을 바쳐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프로필

진성의 본명은 진성철이며, 1960년 8월 6일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입니다. 1994년 노래 '님의 등불'로 데뷔 했으며, <안동역에서>,<내가바보야>,<태클걸지마>등의 대표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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