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씨가 몽골 여자 분이랑 8번째 결혼을 한다고 해서 여자가 8명인가 했다. 그러나 아니다. 이제까지 유퉁 씨의 파란 만장한 삶 속의 결혼은 다음과 같이 짧게 정리된다:
1. 19세 때 결혼한 한국 분과 3번 이혼
2. 혜자 스님과 1번 이혼 (17세 연하)
3. 국밥집을 함께 도운 한국 분과 3년 정도 사실혼 관계 (20세 연하)
4. 몽골 여자분 (29세 연하) 5년 살고 장모 사치로 이혼
5. 몽골 여자분 (33살 연하) 현재 사실혼으로 결혼 준비 중
정리하면, 여자는 총 5명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8번째 결혼이 아니라 이미 사실혼으로 아이까지 있는 현재의 사실혼 처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현재의 처이자 곧 결혼식을 올리는 몽고 여자 분이 유퉁의 아이를 가진 시점이 미성년자일 때란 점이다. 우리의 시각으로는 매우 이상해 보일 지는 몰라도 러시아의 경우 결혼 나이가 무자게 어리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 일에 저언혀 관심 없고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내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유퉁 씨의 결혼 이야기를 보면서, '삶의 무게' 문제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같은 남자면 어린 여자만 여러명 살아본 유퉁 씨가 부러울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유퉁 씨가 부럽기 보다는 측은하게 여겨진다. 본인이 느끼든 안 느끼든 내 관점으로는 단순히 사귀는 것이 아닌 '결혼'을 여러 번, 그것도 어린 여자와 했다는 것 자체가 보통 사람이 견딜 수 없는 삶의 풍파를 의미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보통 남자는 어린 여자들에게 환상을 갖는다. 이것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더 갖게 된다. 마음은 늙지 않았는데 점점 늙은 아저씨로 인지되는 잃어버린 젊은 인생에 대한 측은한 갈구 등등... 이유는 많다. 그러나 문제는, 환상일 뿐이지 직접 어린 여자를 만나 이야기를 즐기거나 부부로 사는 것은 매우 어렵다.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이미 사회의 무서움과 생존의 어려움을 알고, 또 아직 많은 것을 모르는 어린 여자를 이끌어 줄 만큼 시간적 여유나 젊음의 패기가 없기 때문이다.
유퉁씨의 본인 이유가 어떻든지, 내 관점으로는 20세 이상의 차이가 나는 여자와 결혼 1번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버거운 일이라고 여겨진다. 대단해 보이지도 않고 부럽지도 않고 그냥 힘들어 보이기만 한다. 나이 60에 어린 부인이 자신의 삶의 무게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이끌어 주는 데 걸리는 데 필요한 시간과 인내의 정도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어떤 이의 인생을 본인이 아닌 타인이 논하는 것은 매우 우스운 일이다. 뭐, 그만큼 한 개인이 짊어온 삶의 무게는 가쉽거리로 간단히 결론 지을 수 없게 무겁기 때문이다. 유퉁씨가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하다면 욕할 것도 없고, 함부로 이 사람 인생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이유도 없다. 자신들의 선택이고 내가 모르는 각자의 이유가 있으니까. 어린 여성분들이 '더럽다'라고 짧게 이야기 하거나, '부럽다'라고 남자들이 말하기에는 그의 인생이 무거워 너무 무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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