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기 무혐의
강성훈이 사기 혐의를 벗고 억울함을 풀게 됐다고 하는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4월경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강성훈에 대한 허위적 사실내용의 사기 사건이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다고 합니다.
한편 피소 당시 강성훈의 소송대리인 김상겸 변호사는 "(상대측이)악의적으로 내용 자체를 짜 맞추어 고소를 기획한 것으로, 강성훈이 고소해놓은 민사재판에서 자신이 결국 불리해지자 쟁점을 흩트리기 위하여 반대로 강성훈을 상대로 계획적으로 일부러 고소한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무혐의 소식에 대해 김 변호사는 "당연한 처분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미 변제가 되고도, 부당하게 더 될 정도로 모두 갚아진 사건"이라며 "고소 내용 또한 모두 거짓말로 지어낸 상대측의 악의적 고소 내용"이라 말했습니다.
현재 강성훈이 사채업자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진행중이며,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훈은 최근 형사사건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하는데요.
이어 강성훈은 “지금은 전화위복 되는 시기라 생각한다. 오히려 좋게 생각 하고 있는 게 내가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오만함과 자만심에 빠져있었다. 솔직히 내가 해서 안 될게 없겠구나 라고 망상에 빠지곤 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쉽게 누려 모든 판단을 즉흥적으로 하는 상황이 돼 버렸다. 사업도 그렇게 시작했다. 내 불찰이었고 판단미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성훈은 “지금은 매사에 신중을 기하게 됐다. 다시 한 번 귀 기울여 듣고 들여다보는 능력이 생긴 셈이다.
그런 일이 없었으면 지금 이 순간에도 여기 없었을 것 같다. ‘연예인을 왜 해?’라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인생을 가고 있는 아이가 돼있었을 것 같다”고 사기사건 이후 많은 깨달음을 얻었음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치열한 공방 끝에 혐의를 벗었지만, 이제 강성훈에게는 대중의 마음을 돌리는 게 가장 큰 숙제로 남았다. 강성훈은 “나에 대한 실망도 있었겠지만, 내심 믿고 있었던 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 가린다는 걸 알고 있었다.
진실은 밝혀지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내가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언젠가 진심이 통할 날이 올 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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