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갑질 폭로 해명>


 

-신현준 갑질 폭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씨가 신현준의 갑질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9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신현준의 전 매니저이자 HJ필름 전 대표인 김광섭(52)씨는 인터뷰에서 "13년간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고 깊은 실망감에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신현준과 친구로 인연을 맺게 된 후 배우의 제안으로 1995년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처음 2년간 6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고 생활하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배우에 헌신하는 것이 매니저의 숙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이후 김씨는 월급을 100만원으로 올려줬지만 이마저도 6개월 밖에 가지 않았고, 대신 작품이나 광고 등을 가져오면 해당 수익의 10분의 1을 지급하겠다고 구두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김씨는 "90년대 후반 2억-3억원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당시 내가 받은 돈은 200만원 뿐"이라며 계약서가 없는 상황이라 크게 항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퇴마록, 비천무, 사이렌, 킬러들의, 수다, 맨발의 기봉이와 드라마 각시탈, 바보엄마, 울랄라 부부 등을 성사시켰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KBS2 연예가중계 MC 자리를 제안하는 등 신현준과 함께했지만 합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함께 일하는 시간 동안 우리에게 계약서는 없었고 한때 계약서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긴 시간 동안 월급은 없었고 구두로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현준 씨와 일하면서 얻은 순수한 수익은 1억원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씨는 신현준이 늘 영화를 갈망했고, 자신을 야라고 부르며 영화를 가져오라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작품에 대한 요구가 있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짜증을 내며 야 혹은 새끼 라고 부르며 압박하는 건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매니저들에 대한 심현준의 잦은 불만으로 힘들었다며 7-8년 간 매니저 20명을 교체해줬지만 배우는 언제나 불만 투성이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니저가 감기로 마스크를 착용하자 김 대표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해달라며 "무능병이 있냐"부터 문둥병까지 입에 담을 수 없는 불만을 쏟아냈다고 했습니다. 

 

 

 

 

 

아울어 김씨는 신현준 뿐만 아니라 그의 어머니까지 케어해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씨는 신현준 어머니가 매일 아들의 상황과 안부를 보고하라고 하는가 하면 교회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라는 부탁, 개인 세차, 장보기 심부름, 은행 사은품 가져오기 등을 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신현준에게 말했지만 돌아온 것은 "그런 것도 못 해주냐"는 짜증이었다고 김씨는 전했습니다. 김씨는 이러한 폭로에 대해 "삶의 의욕을 잃었다.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고백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준 갑질 폭로에 대한 이관용 대표의 폭로

 

한편 김씨와 신현준 두 사람의 관계를 오랫동안 알고 있는 이관용 HJ 필름 현 대표는 "황당하다. 그의 말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관용 대표는 신현준을 대신해 직접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는데요, 이관용 대표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신현준과 함께 출연했던 매니저입니다. 로드매니저로 시작해 약 11년 동안 신현준의 매니저로 가장 오랜 시간 일해 신현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최측근인데요, 

 

하지만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6개월 넘게 회복에만 집중했고, 자연스럽게 신현준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현재는 다른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관용 대표는 "현재 신현준 형의 일을 보고 있지 않지만 형이 억울한 논란에 휩싸이는 걸 참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용 대표는 9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광섭 대표를 모시고 함께 일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로드매니저로 현준이 형의 일을 시작했는데 4-5년 정도 함께 일했다"면서 "누구보다 두 사람의 관계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아는데 김광섭 대표는 그렇게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처럼 말하면 안되는 분이다"

 

김광섭 대표는 현준이 형에게 자신이 직접 동생 매니저 월급을 주고 싶다고 하고 돈을 받아가고는 돈을 주지 않았다. 동생 매니저들 월급을 중간에 가로챈 분"이라면서 "김광섭 대표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은데 자신이 피해를 본 사람이라고 말하니 황당하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김광섭 대표에세 금전적으로 또 여러 가지로 피해를 본 사람이 나 말고도 엄청 많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섭 대표가 신현준에게 욕설 등을 들으며 일을 했다는 폭로에 대해 이관용 대표는 "둘은 사회에서 만난 동갑친구"라면서 "서로 남자들끼리 친하면 주고 받는 비속어를 하는 수준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사이였다. 김광섭 대표도 신현준 형에게 욕을 했다. 20대 때 만나서 서로 이 새끼, 저 새끼 너 이것 밖에 못하니 라고 허물없이 말하는 친구 사이였다"

 

 

 

 

 

"친구끼리 주고 받는 말이지만 언론에 보도된 문자 내용 등 감정 없는 글로 보면 심한 욕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분명한 건 일방적으로 김광섭 대표가 배우에게 욕을 들었는데 참고 일할 그런 분이 아니라는 얘기"라면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관용 대표는 11년 함께 일한 신현준이 이번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는데요, 이관용 대표는 "내가 김광섭 대표보다 더 오래 현준이 형의 일을 했다. 김광섭 대표 말대로 현준이 형이 이상한 사람이었다면 내가 왜 11년을 일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1년 동안 옆에서 지켜봤던 현준이 형은 인간미 있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분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후 내가 길을 걸어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를 크게 다쳤다. 6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심각하게 다리를 다쳤고, 결국 현준이 형의 일을 그만뒀다. 하지만 현준이 형은 그때도 병원비에 보태라고 거액을 주고, 회복 후에도 매니저로 복귀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같이 하자고 했다"

 

"하지만 매니저가 아닌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 고사했고, 그때도 현준이 형은 내 선택을 존중해주고 응원해줬다. 매니저를 그만뒀고 이제 현준이 형의 일을 하지도 않지만, 현준이 형을 대신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관용 대표는 "김광섭 대표가 과연 자신이 억울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는지 되레 묻고 싶다. 이 인터뷰를 해서 내가 얻을 건 전혀 없고 오히려 피해를 볼 수도 있겠지만, 내가 망가지고 피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바로잡고 싶고, 현준이 형이 김광섭 주장 같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꼭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현준 갑질 폭로에 대한 신현준의 입장

 

또한 이후 신현준은 지난 9일 소속사 HJ 필름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수년간 함께 한 두 사람 간에 갈등이 왜 없고, 서운한 점이 왜 없었겠나. 하지만 두 사람 중 한쪽이, 그 모든 세월의 이야기 중 일부분을 폭로라는 이름으로 나열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라며 

 

 

이어 "13년간 일하며 나 역시 매니저에게 서운하거나 힘든 점이 많았지만, 반박이라는 이름으로 밝히지 않겠다. 불만이 있었다면 직접 만나 대화를 가지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신현준은 거친 언행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김 씨는 매니저이기 전에 20살 때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 친구였다. 남자 친구들 간에 얼마나 격식 없이 지냈겠냐. 이 자식아 같은 호칭은 그 친구도 역시 그렇게 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심부름을 시켰다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대해 "김씨와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의 어머니께도 자주 인사드리는 사이였다. 나는 김씨의 가족 중 몸이 아픈 분을 위해 개별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단순히 배우 매니저 관계이상으로 개인가족에게도 동움을 주고 받은 사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다른 기사에 매니저가 20여명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같이 생활하는 코디, 메이크업 등 스텝들은 모두 10년 이상 변함없이 관계를 맺어 오고 있는 소중한 동료"라며 "이런 상황에 대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현준 공식 해명에 대한 전 매니저의 재반박

 

이후 배우 신현준의 갑질을 폭로한 전 매니저 김 모 전 대표가 신현준의 공식 해명에 대해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앞서 신현준과 현 매니저 이관용 대표는 김 전 대표의 폭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는데요, 오히려 김 전 대표 측이 신현준의 이름을 팔아 사기를 쳤다며 사진작가, 사업가 등 피해자들이 등장했고, 김 전 대표가 동생 매니저들의 급여를 주지 않고 자신이 썼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 측은 "사진작가의 주장부터 동생 학비 지원까지 모든 주장이 터무니없다"며 "반성은 커녕 이런 식의 어설픈 거짓말을 하는 게 유감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사진작가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설에 대해 매체 인터뷰를 통해 "5-6년 전 신현준이 소속되고 내가 대표로 있던 스타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시절 사진작가 A씨와 작업을 한 건 맞다. 총 12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데 정확히 2016년 9월 1일 1200만원을 A씨에게 입금했다. 이후 원본 데이커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또 "신현준 매니저다 말하고 다니며 갑질을 했고, 사기도 쳤다는 주장에 대해 신현준의 매니저가 맞고 그 회사의 대표인데, 그럼 제 소개를 뭐라고 하면 되나? 내가 갑질을 했다고 하는데 관련된 설명은 하나도 없고, 갑질이라는 단어만 있다. 내가 어떤 갑질을 했고, 어떤 사기를 쳤는지 정확히 얘기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또 "신현준의 어머니와 김 전 대표의 어머니가 교류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내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신현준 씨 어머니가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한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신현준 어머니가 저를 위해 기도를 했다고 하는데, 그 기도원에 늘 데려다준 게 나다. 기도원에 가면 4시간여를 대기했다. 신현준의, 스케줄뿐 아니라 어머니의 일정도 소화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또 "신현준이 동생 학비를 9년 동안 지원해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친동생이 3명인데 신현준 씨가 학비를 준 적은 전혀 없다"며 "9년 동안 학비를 줬다면 내가 신현준을 은인으로 모시고 절을 했으면 했지, 이런 인터뷰를 하게 됐을까. 신현준 씨가 내 가족 중 몸이 아픈 분을 위해 개별적인 도움을 줬다고도 하던데, 내 동생 중에 3급 지적장애인이 있다."

 

"89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았는데 날 만나기도 전 내 동생의 학비를 대준다는 게 말이 되는 건가. 내 동생 세 명 모두 학비는 물론 배우에게 밥 한 끼 얻어 먹은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신현준 갑질 논란에 대한 심경과 입장 밝혀

 

신현준은 지난 7월 10일 방송된 연중 라이브를 통해 매니저 갑질 논란에 대한 심경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현준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고 사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전 매니저에 대해 "연락이 안 닿은 지 6년이 됐다. 계속 수소문해왔는데 연락이 안 됐다가 이런 걸 기사화했다"며 "나한테 연락을 했으면 됐을 텐데 이점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현준은 이어 "그 친구를 너무 만나고 싶다. 왜 이런 판단을 한 건지 궁금하다.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나한테 연락을 주고,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며 "힘들었던 게 있으면 내게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예전에도 그랫듯 지금도 친구니까"라고 호소했습니다. 

 

 

<신현준 갑질 폭로에 대한 개인 의견>


 

호사다마라고 신현준이 이번에 슈돌에도 출연하고 뭔가 잘 되려고 하니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는 거 같네요. 사실 연예인도 공인이라고는 하지만 사적인 것은 사적으로 풀어야지 폭로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누구를 폭로하든 사적인 문제라면 관심 갖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직접 보거나 겪어보지 않은 입장에서 진실 여부를 가리지도 못하는 내용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댓글 달고 하는 것도 잘 이해가 가질 않구요. 

 

뭐든 좋은 일이면 축하해줄 수 있고 좋지 않은 일같으면 도와줄 수는 없어도 공감할 수는 있겠지만 폭로 등 논란이 되는 일들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너무 지나치게 관여하거나 지나친 관심을 갖지는 않는게 좋을 거 같네요. 

 

아무튼 신현준 씨 이번 논란 잘 해결되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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