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시그니엘 신혼집 및 남편 집안

한때 대한민국에서는 '시구 여인'으로 굉장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레깅스를 입고 날씬한 S라인 몸매를 뽐내며 시구하는 모습에 뭇남성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한동안 국내에서 활동이 뜸하다 싶었는데요. 그녀는 중국에서 판빙빙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며 '중국 영화계 선호도 1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면서 전성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그녀, 바로 클라라입니다.

클라라는 결혼 이후 한국에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요. 신혼집이 말 그대로 넘사벽 클래스를 자랑하는 곳이어서 굉장한 관심을 받았는데요. 바로 비싼 것으로 유명한 시그니엘 레지던스입니다.

 

 

클라라 웨딩 신혼집

 

클라라가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으로 마련한 곳은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집들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롯데 시그니엘 레제던스입니다. 최근 부동산 앱 다방에 등록된 매물들 가운데 월세 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신천동에 있는 롯데월드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매물은 전용면적 200제곱미터 규모인데요. 보증금 3억 원에 월세 1600만원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은 2017년 4월 준공한 고급 레지던스입니다. 2016년 설립된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호텔과 레지던스, 370평대 펜트하우스도 함께 지어졌습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상 42층부터 71층까지 자리하고 있는데요. 모두 223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주거용 입주도 가능하고 회사 법인으로도 입주할 수 있습니다. 76층부터 101층까지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60평에서 300평 사이의 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는데요. 분양가는 42억 원에서 340억 원까지 평수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됐습니다.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 입주민은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85층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레지던스이기 때문에 도어맨과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룸서비스 등 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클라라 시그니엘 레지던스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유명 연예인들이 선택한 곳으로도 주목받았는데요. 클라라가 선택한 신혼집은 76평 규모로 매매가는 81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싸기도 무척 비싼 집인데요, 한동안 클라라가 81억 원 가운데 69억 원을 대출을 받아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클라라의 69억 대출이 주목받았던 것은 돈이 없어서 69억을 빌린 것이 아니라 돈이 많고 담보가 확실해서 69억을 은행이 대출해준 것이라는 다소 어색한 논리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69억을 대출받으면 통상 대출이자로 한 달에 2000~2500만 원 정도 내야하기 때문에 클라라가 왜 그렇게 거액을 대출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클라라의 이웃사촌  조인성 김준수

 

 

 

클라라 뿐만 아니라 분양 당시 배우 조인성이 2채를 구입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인성이 이웃 사촌인 셈입니다.

특히, 신격호 회장이 별세 전까지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 49층에서 살았던 곳이어서 최고 부자들이 선택한 최고급 주거 공간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신격호 회장의 경우에는 1990년대 중반부터 줄곧 롯데호텔 34층에서 업무를 봐 왔는데요.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후 20여년 만에 거처를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옮기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또,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준수도 이곳에 살고 있는데요. 김준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택에서 바라본 석양 사진을 올리면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김준수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럭셔리한 석양 뷰를 올리면서 팬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펜트하우스 주단태 현실판 같다' '너무 멋지다' 드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주수는 80~90평 형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분양가는 9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인성이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두 채나 구입한 것은 투자 목적이 아니라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선물용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조인성이 구입한 레지던스는 가장 작은 평인 60평형대로, 한 채 가격은 40억원 중반대로, 두 채를 구매하는데 90억원에 달하는 돈을 지불했던 것으로 알려져 조인성의 재력이 화제가 됐습니다.

 

섹시 시구 여신 클라라

 

 

클라라가 이렇게 고급 주택에, 비록 대출이 많이 껴있기는 하지만, 거주할 만한 것은 그녀가 사실 중국에서 엄청난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섹시한 이미지와 노출 장면 등으로 화제가 되긴했지만, 연기력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호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야구 시구로 인해 '레깅스 시구' '클라라 시구' 등으로 주목받은 것이 거의 가장 화려했던 국내에서의 관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과거 클라라는 '섹시 이미지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이 겁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자신으이 인스타를 통해서 섹시한 이미지의 노출 사진을 계속적으로 올리면서 언행 불일치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클라라가 국내에서 제대로 활동을 하기에는 비판 여론을 극단적으로 높였던 것이 바로 거짓말 논란입니다. 예능에서 재미를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 등 나름 해명을 하기도 했지만 논란이 잊을만 하면 계속되다 보니 '클라라가 아니라 구라라'라는 별명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 대륙의 여신 클라라

 

 

 

크라라가 국내에서는 구라라로 불리며 비판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한 반면, 중국에서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여러 가지 계기가 있었겠지만 2015년 소속사와 계약 분쟁이 발생했던 것이 국내 활동 대신 중국 활동으로 눈을 돌린 결정적인 계기가 됐는데요.

이 때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과 '사도행자: 특별수사대' 등에서 특유의 섹시미를 선보이면서 동양적 섹시 미녀 컨셉을 대륙인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세기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제이드 팬던트'는 클라라를 대륙의 여신 반열로 올려놓는 결정적인 작품이 되는데요. 섹시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지성미를 갖춘 수수한 이미지의 여주인공을 연기하면서 국내에서는 생각지도 못했을 연기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이후 클라라는 판빙빙을 위협하고 넘어서는 정도의 인기를 중국 내에서 구가하게 되는데요. 국내에서는 '클라라의 색즉시공'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 '정성'이 중국에서 개봉 이틀만에 1억 위안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염을 토해내게 됩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별다른 흥행을 하지 못했지만, 중국에서는 관객의 호평과 더불어 평단의 호평까지 끌어내며 말 그래도 클라라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중국에서 클라라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통하기도 합니다. 200억원대 대작 웹드라마 '한성'에서 섹시미를 마음껏 보여주더니, 같은해 개봉한 영화 '반자행동대'에서는 100kg 거구의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100kg으로 변하기 위해 분장에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에 대해 중국 팬들 역시 열렬히 반응하면서 '클라라 신드롬'이 중국에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사람 일은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논란에 논란, 섹시미 빼고는 아무 것도 없다는 혹평 등으로 유명했던 클라라가 중국에서는 1등 여신, 대륙의 여신으로 등극하면서 가장 인기있는 중국의 배우가 됐으니 말이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가 극단적인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클라라가 주연한 영화 '대홍포'는 개봉 16일 만에 2억 위안을 벌어들이며 또 다시 클라라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놓고 보면 클라라가 신혼집으로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선택한 것은 그렇게 이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왜 그렇게 많은 대출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한 부분이지만, 확실한 것은 클라라는 중국 활동을 통해서 엄청난 재력을 쌓았다는 점입니다.

 

 

 

 

 

 

클라라 남편 사무엘황

 

클라라의 남편 사무엘 황은 1983년생으로 클라라보다 두 살 연상으로 2021년 38세입니다. 사무엘 황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졸업해 중국에서 교육사업가로 먼저 두각을 드러낸 청년 사업가입니다. 사무엘황은 지난 2016년 홍콩계 벤처 캐피털 NP에쿼티파트너스를 설립했는데요. 현재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 '위워크랩스' 한국 지점 대표로 한국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사무엘 황은 클라라와 결혼하기 전, 'NPSC리얼에스테이트'라는 부동산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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